미국 경기침체 우려 속 비트코인 8만달러선 붕괴

뉴욕증시 폭락,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 하락 지속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하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8만달러선이 붕괴되었고, 하락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8% 하락한 7만9023달러(약 1억1500만원)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 이하로 떨어진 것이 지난달 27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저 7만7399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시 한번 하락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가상자산을 추가 구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락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도 암호화폐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백악관에서의 가상자산 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준비금 행정 명령이 발표된 상황에서도,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적인 긍정적인 촉매제가 고갈되었고,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 여부와 향후 가격 변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될지, 아니면 반등할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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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뉴욕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비트코인도 8만 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

•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8% 하락한 7만9023달러(약 1억1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1일 만입니다.
• 이날 최저 7만739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락 원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가상자산을 추가 구매하지는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도 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백악관에서의 가상자산 정상회담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준비금 행정 명령이 이미 발표된 상황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적인 긍정적인 촉매제가 고갈됐다”며 “관세 전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점점 더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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