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금융 주관사로 선정된 이후 약정 체결 직전 이를 포기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시장 회복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2월, 한남2구역 조합은 국공유지 매입 자금 조달을 위해 우리투자증권을 금융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해당 자금은 총 1680억 원 규모로, 대우건설의 연대보증을 포함한 조건으로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약정 체결 하루 전, 우리투자증권은 금융 환경 불안과 대주 모집의 어려움을 이유로 주관사 지위를 포기했습니다. 조합은 대안으로 당시 주관사 선정 표결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신영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공유지 매입 잔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