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고위험-고수익' 리비안·루시드 2배 레버리지 ETF 미 증시 상장

트렌드디렉터 2025. 4.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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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고수익' 리비안·루시드 2배 레버리지 ETF 미 증시 상장…변동성 투자 주의 경고

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핵심 요약: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의 일일 주가 변동폭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최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ETF의 내재된 높은 위험성과 장기 투자에 부적합성을 강조하며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위험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ETF 전문 운용사인 그래나이트셰어스가 뉴욕증권거래소에 각각 리비안(티커: RVNL)과 루시드(티커: LCDL)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싱글스톡 레버리지 ETF를 상장했습니다. 이 상품들은 최근 두 전기차 기업의 주가가 상당 폭 하락한 상황에서 단기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고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약 11%와 21% 하락했으며, 지난 5년간의 하락폭은 더욱 커서 각각 91%와 76%에 달합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 공급 과잉 우려, 수요 둔화, 그리고 전기차 보조금 정책 축소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정부 정책 변화는 전기차 수요에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차량당 평균 판매 단가 하락과 재고 증가 또한 양사의 실적 부진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이러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장기적으로 저점일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며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나이트셰어스 역시 리비안과 루시드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가의 급격한 변동성이 오히려 이들 레버리지 ETF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세부 내용:

  • 상품 구조 및 특징: 'GraniteShares 2x Long Rivian Daily ETF (RVNL)'과 'GraniteShares 2x Long Lucid Daily ETF (LCDL)'은 각각 리비안과 루시드의 일일 주가 수익률의 200%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일일 리셋(daily reset) 방식의 상장지수상품(ETP)입니다. 이는 특정 주가가 하루 동안 5% 상승하면 해당 레버리지 ETF는 약 10% 상승하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 또한 2배로 확대되는 고위험-고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들 상품은 발행 주체인 그래나이트셰어스 파이낸셜 PLC와 투자은행 간의 스왑 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구현하며, 투자자들은 일반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매수 및 매도할 수 있습니다. 총 보수는 연 1.15%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 투자 시 유의사항: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레버리지 ETF가 단기적인 차익 거래에는 활용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경고합니다. ETF 자체가 일일 수익률을 기준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 효과와 일일 리셋 메커니즘으로 인해 기초 자산의 누적 수익률과 ETF의 누적 수익률 간에 상당한 괴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 자산의 변동성이 클수록 이러한 수익률 왜곡 현상은 더욱 심화됩니다. 또한, 스왑 계약 기반의 상품 구조는 유동성 위험이나 스왑 거래 상대방의 신용 위험, 그리고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마진 요구 증가 등의 잠재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래나이트셰어스는 투자 설명서를 통해 해당 상품이 높은 수준의 리스크를 수반하며, 투자 원금의 전부를 잃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 레버리지 ETF는 단기 트레이딩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상당한 손실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 위험 감수 능력, 그리고 상품의 구조와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 경쟁 심화와 수요 불확실성, 그리고 거시 경제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фундаментальные (펀더멘털) 변화와 시장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이러한 변동성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므로,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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